학교에서는 안 가르쳐주는 재미있는 과학 실험 10가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학교에서도 안가르쳐 주는, 그런데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재밌을 만한 재미있는 과학적 실험 10가지를 소개합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1. 블랙홀에 빠지면 이렇게 됩니다

 

 

흔히들, 블랙홀에 빠지면 형체도 없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존스홉킨스 대학의 주비 제라미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잔여물질이나 파편이  남아 위 그림과 같이 엄청난 플라즈마를 내뿜게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플라즈마 한가운데 있는 작은 검은홀이 블랙홀입니다

 

 

2. 물은 같은 온도에서 끓기도 하고, 얼기도 합니다

 

 

물의 온도와 압력을 정확하게 셋팅하면 위 그림과 같이 물이 끓는 현상과 어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이를 '삼중점'이라 하며 삼중점은 고체,액체,기체가 공존하는 상태입니다. 물의 삼중점은 0온도 0.01℃, 압력 4.58mmHg 입니다.

 

 

3. 레이저를 물 안에 가둬버릴 수 있습니다

 

 

 

레이저와 같은 빛은 액체를 통과할수도 있지만, 반사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아예 통과하지 못하고 반사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완전 내부 반사 (total internal reflection)이라 합니다. 이 완전 내부 반사 현상을 잘 이용하면, 위 영상과 같이 레이저를 물에 완전히 가둬버릴 수도 있습니다.

 

 

4. 날계란은 바닷물 속에서 이렇게 움직입니다

 

 

육지에서 날계란 껍질이 깨지면 주위가 엉망이 되지만, 바닷물 속에서 깨진다면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깊은 바다속 압력은 육지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계란 흰자가 주위로 퍼지지 못하고 젤리피쉬처럼 움직이게 됩니다.

 

 

5. 교실에서도 피타고라스 정리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피타고라스 정리는 직각삼각형의 가장 긴 변의 제곱은 다른 두 변 제곱의 합과 같다는 법칙입니다 (a² + b² = c²). 그런데 사이즈를 맞춘 물통 3개만 있으면, 피타고라스 정리를 교실에서도 쉽게 증명할 수 있습니다.

 

 

 

6. 태아의 얼굴은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위 그림은 과학자들이 매핑한 태아의 얼굴 형성 과정입니다. 조그만 수정란이 저렇게 태아로 성장한다고 하니, 정말이지 인체는 신비합니다.

 

 

7. 고양이는 언제나 네발로 착지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어떻게 떨어져도 항상 두발로 착지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자고 있거나, 병에 걸려 있지 않는 한, 절대로 머리로 떨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몸 무게중심을 기점으로 상체부와 하체부를 따로 움직이는 기능이 있어 엄청난 화전력을 일으키며 어떤 조건에서도 항상 두발로 착지합니다.

 

 

8. 높은데서 공을 회전시켜 떨어뜨리면?

 

 

 

공을 회전시키며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까요? 정답은 위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습니다. 공은 그대로 떨어지지 않고, 마치 글라이더가 날아가듯 멀리 날아가게 됩니다. 이를 마그누스 효과라고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한 공대생이라면 이를 베르누이 정리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야구에서 커브나 너클볼도 일종의 마그너스 효과로 설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