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면 할 수 있다는 "이것"에 대한 오해 6가지

한국의 중학생 고등학생 삶은 팍팍합니다. 내신에 수능에 특별활동까지 챙겨할 게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말합니다. 지금 좀 고생하면 대학가서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고 좋은 게 너무 많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른들이 말하는 대학가면 할 수 있다는 "이것"에 대한 오해 6가지입니다.

 

# 대학가면 마음껏 놀 수 있다

⇒ 당신은 오늘 쪽지시험 1개, 내일 레포트 2개, 그리고 2주후 중간고사

 

 

# 대학가면 네가 진짜로 좋아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 당신이 진짜로 좋아할만한 수업은 수강신청 시작한 지 1초만에 사라짐

 

 

 

# 대학가면 마음껏 연애할 수 있다

⇒ 당신이 이전에 연애하지 못한 이유는 단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됨

 

 

 

# 네가 학교와 전공을 선택하는 일은 네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다

⇒ 대학에 가면 "네가 졸업 후 들어갈 회사를 선택하는 일은 네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다" 라는 말을 듣게 될 것임

 

 

# 대학가면 룸메이트와 베프가 될 것이다

⇒ 당신의 룸메이트는 방청소 정소는 스스로 할 줄 아는 친구이길 바람

 

 

# 대학가면 네가 이전에는 보지못한 엄청나게 재능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 당신이 만나는 친구의 엄청난 재능은 소주를 다섯병 넘게 마시는 재능임